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국회에서 연설을 합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빌 게이츠]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를 초청해 주신 데 대해 김진표 의장님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회의원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에 오는 동안 제가 온 목적은 한국 정부와의 MOU에 서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희가 글로벌 보건 안보 증진, 건강 형평성 격차 해소 및 또 중저소득국 간의 감염병 퇴치 노력 지속을 위한 협력에 관한 MOU입니다.
글로벌 보건 위기인 지금 저희 재단에서 한국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시작할 좋은 적기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새로운 도구에 대한 아이디어와 재원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가 전 세계 글로벌 보건에 이번 세기에 저희가 달성한 성공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은 이것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난 70년 동안 외국 원조 자금, 그리고 각고의 노력과 창의력으로 한국은 한 세대 만에 전후 폐허에서 경제대국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른 나라들은 자국 국민들을 위해 어떻게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고민할 때 한국에서 그 아이디어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조 공여국으로서 한국이 다른 나라들이 한국이 밟아온 같은 여정을 시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국이 10대 경제 대국으로 발전을 하면서 많은 영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재단을 비롯해서 다자적으로 또 글로벌 보건 기구와의 많은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저희의 여정은 굉장히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UN에서 새천년 개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그때도 시작을 했는데 매년 1000만 명이 사망하던 것이 지금은 500만 명 이하로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다자 글로벌 보건 이니셔티브 덕분이었습니다.
1950년대부터 80년대 나이의 한국의 성취가 우연이 아니었듯 이러한 성취는 우연이 아니라 글로벌 펀드와 같은 그런 HIV, 결핵, 말라리아 같은 그런 퇴치를 위해 싸운 글로벌 다자 노력의 결과였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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